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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영화스틸 사진 출처 씨네21)

로만 폴란스키 감독, 조니 뎁 주연의 나인스 게이트입니다.

제목 '나인스 게이트'는 영화 속에 나오는 책 이름입니다. '어둠의 왕국과 아홉 번째 문'이라고 하는 토키아 저 '고서'입니다. 토키아가 악마 루시퍼와 공저 형식으로 지었다는 책입니다.


어느 날 백만장자이자 악마 숭배자인 볼칸이 고서적 중매상인 코소(조니 뎁)를 부릅니다. (미국과 유럽의 고서 시장은 대단히 큰 모양입니다. 구텐베르크보다 우리나라가 앞서서 금속활자를 만들었지만, 유럽에서 르네상스가 있었단 점과 1인당 소득수준을 생각해보면 고서 시장이 상당할 것입니다.)

볼칸은 코소에게 수표를 건네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책의 진품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부탁합니다. 그 책의 이름은 '어둠의 왕국과 아홉 번째 문'입니다.

이제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그 책은 토키아와 루시퍼가 공저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토키아는 중세 시대 화형에 처해진 전설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한 가지를 주목해서 보려고 합니다.
영화 내내 나오는 진짜와 가짜의 대비입니다.

영화 시작에서부터 책의 진품 여부가 나오는데, 그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합니다.
위 사진부터가 진짜와 가짜를 한 씬에 담고 있습니다. 볼칸과 코소.


그 둘 중 하나가 악마의 초대장을 받게 됩니다. 하나는 진짜고 다른 하나는 가짜가 됩니다.


위 사진은 코소가 유럽으로 건너가서 '어둠의 왕국~' 책을 팔았던 중고상을 방문한 사진인데, 사진에는 빠져 있지만 쌍둥이가 운영하는 서점입니다.

영화에서 보면 마녀의 역할이 나옵니다. 악마와 인간을 잇는 매개자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영화에서도 마녀가 둘 나옵니다. 둘 모두 코소와 정사를 벌입니다.

두 마녀 중 하나만 진짜입니다. 위 사진에서 왼쪽 마녀입니다. 영화 내내 '어둠의 왕국~'이란 책 주변을 지키며, 신비한 분위기를 풍기는 정체 불명의 여인으로 나옵니다.

악마의 의식도 두 개가 나옵니다.



왼쪽은 가짜 마녀가 주관하는 의식입니다. 중세에 있었던 악마 숭배집단의 비밀제의인데, 현대에 다시 부활시켜서 음란한 사교클럽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른쪽 것은 볼칸이 미완의 열쇠를 가지고 악마의 의식을 벌이는 장면입니다. 미완의 열쇠는 아홉 장의 그림 중 한 가지가 가짜이기 때문인데, 그 자세한 내용은 영화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아주 재밌는 부분이고, 미리니름으로 적기보다는 직접 보는 것이 더 재밌습니다.) 


이 사진은 대단히 중요한 장면입니다. 코소가 이마에 마녀의 세례를 받은 사진입니다.

그리고 끝내 악마의 초대장을 받게 됩니다.


영화를 보면 로만 폴란스키가 정말로 악마 루시퍼 숭배자가 아닐까 의심이 들 정도로 기괴하면서도 묘한 매력을 물씬 풍깁니다. 자칫 악마의 유혹에 빠질 위험이 있으니, 관람시 뜨거운 커피는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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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에어헌터
다시 네거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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