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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중원'의 알렌 역, 사파이어처럼 빛나는 배우 '션 리차드'
TV/드라마/교양
2010/01/25 11:07
한국 최초의 근대식 병원을 소재로 한 의학드라마 제중원이 6회가 방송되었습니다. 이번 6회에서 소근개(황정)는 자신을 죽이려 했던 정포교를 의사의 신념에 따라 치료하게 되고, 그것에 감명받은 정포교가 소근개의 정체를 도양에게 발설하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소근개와 알렌이 정포교를 근대의학기술로 치료하는 광경을 고종이 직접 와서 참관한다는 것이 주요줄거리였습니다.
제중원에서 연정훈이 악역에 도전한 것도 인상적이었고, 박용우가 백정출신으로 근대의술을 익혀나가는 과정 또한 재미있는 요소이지만, 특히 눈길을 잡아끄는 배우가 있습니다. 제중원의 설립자인 호러스 알렌 역을 맡고 있는 션 리차드입니다.
션 리차드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아직 우리 말이 익숙지 않지만, 제중원에서 거의 완벽에 가까운 캐릭터를 보여줍니다. 제중원 오디션에서 1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통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미국 보스턴에서 직접 연기를 전공했고 뉴욕 연극무대에서도 활동한 바 있다고 하네요.
특히 션 리차드에게서 인상적인 것은 '아프게 웃을 줄 아는 얼굴'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표현을 해낼 줄 아는 남자배우는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언제든 좋은 연기를 보여준 것으로 기억합니다. 스타성이나 카리스마 모두 뛰어난 배우네요. 물론 아직 제중원 하나에서만 나왔고 많은 것이 알려지진 않은 배우지만, 제중원 이후에도 다른 영화와 드라마에서 다양한 역을 보여주리라 기대가 됩니다.
제중원에서의 연정훈은 차가운 이미지의 도양 역으로 박용우와 대립하는 인물로 나오고 있습니다. 연정훈 눈에서 불을 뿜네요. 그만큼 열정이 느껴졌고, 드라마를 볼 때에도 좀더 몰입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박용우는 백정 출신으로 서양의술을 익혀 조선 최초의 외과의사가 되는 황정 역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박용우가 제중원 1회에서 백정 역을 보여줄 때, 예전 2001년 김성수 감독의 영화 '무사'에서의 박주명 역관 역이 많이 떠올랐습니다. 2001년 이후로 9년이 지났네요. 시청자에게 감동을 주는 배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아래 사진은 6회에서 나온 한 장면입니다. 구한말 민중들이 등창에 글자를 써놓고 낫기를 바라는 미신과 전기충격기를 대조시켜 보여준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시청자의 욕심이겠지만, 제중원이 근대의원을 소재로 한 드라마란 점에서 이런 장면들이 좀더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도 들었습니다.
석란 역을 맡고 있는 한혜진의 미모는 여전히 변함이 없군요. 석란은 개화기 신여성의 역할인데, 한혜진을 보면 정말로 제중원이 19세기 말 시대배경이란 것이 조금도 거부감없이 느껴지게 됩니다. 그만큼 시청자의 몰입도를 끌어낼 줄 아는 연기자일 것입니다. 제중원에는 나중에 미수다의 캐서린이 호튼 역으로 나오게 된다고 합니다. 석란이 여의사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는 역이라고 하는군요. 기대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아래 추천도 꾹 눌러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제중원에서 연정훈이 악역에 도전한 것도 인상적이었고, 박용우가 백정출신으로 근대의술을 익혀나가는 과정 또한 재미있는 요소이지만, 특히 눈길을 잡아끄는 배우가 있습니다. 제중원의 설립자인 호러스 알렌 역을 맡고 있는 션 리차드입니다.
션 리차드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아직 우리 말이 익숙지 않지만, 제중원에서 거의 완벽에 가까운 캐릭터를 보여줍니다. 제중원 오디션에서 1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통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미국 보스턴에서 직접 연기를 전공했고 뉴욕 연극무대에서도 활동한 바 있다고 하네요.
특히 션 리차드에게서 인상적인 것은 '아프게 웃을 줄 아는 얼굴'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표현을 해낼 줄 아는 남자배우는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언제든 좋은 연기를 보여준 것으로 기억합니다. 스타성이나 카리스마 모두 뛰어난 배우네요. 물론 아직 제중원 하나에서만 나왔고 많은 것이 알려지진 않은 배우지만, 제중원 이후에도 다른 영화와 드라마에서 다양한 역을 보여주리라 기대가 됩니다.
제중원에서의 연정훈은 차가운 이미지의 도양 역으로 박용우와 대립하는 인물로 나오고 있습니다. 연정훈 눈에서 불을 뿜네요. 그만큼 열정이 느껴졌고, 드라마를 볼 때에도 좀더 몰입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박용우는 백정 출신으로 서양의술을 익혀 조선 최초의 외과의사가 되는 황정 역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박용우가 제중원 1회에서 백정 역을 보여줄 때, 예전 2001년 김성수 감독의 영화 '무사'에서의 박주명 역관 역이 많이 떠올랐습니다. 2001년 이후로 9년이 지났네요. 시청자에게 감동을 주는 배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아래 사진은 6회에서 나온 한 장면입니다. 구한말 민중들이 등창에 글자를 써놓고 낫기를 바라는 미신과 전기충격기를 대조시켜 보여준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시청자의 욕심이겠지만, 제중원이 근대의원을 소재로 한 드라마란 점에서 이런 장면들이 좀더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도 들었습니다.
석란 역을 맡고 있는 한혜진의 미모는 여전히 변함이 없군요. 석란은 개화기 신여성의 역할인데, 한혜진을 보면 정말로 제중원이 19세기 말 시대배경이란 것이 조금도 거부감없이 느껴지게 됩니다. 그만큼 시청자의 몰입도를 끌어낼 줄 아는 연기자일 것입니다. 제중원에는 나중에 미수다의 캐서린이 호튼 역으로 나오게 된다고 합니다. 석란이 여의사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는 역이라고 하는군요. 기대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아래 추천도 꾹 눌러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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